• 19시간 전
더불어민주당이 4일 비상계엄 파동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각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 뒤 결의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윤 대통령은 그 어떤 선포 요건도 지키지 않았다”며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무효이고 중대한 헌법 위반이자 법률 위반이다. 이는 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당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 대통령의 헌정파괴 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과 역사의 불벼락 같은 심판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716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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