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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약세를 보이는 우리 증시와 달리 추수감사절 휴일 하루 뒤에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가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에서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다음 달 '산타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56% 상승하며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83% 올랐습니다.

[숀 오하라 / 페이서 ETF 판매 대표 : 선거 후 모두가 기대하는 것, 즉 비즈니스에 더 집중하고 규제를 낮추며 연준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행정부가 다가올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랠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AI, 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15% 올랐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3.69%나 상승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도 98,750달러까지 오르며 '10만 달러'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심리적 고점인 10만 달러 진입을 앞두고 차익 실현 욕구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교차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증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이달 말 거래를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달 초와 비교해 3.4%, 코스닥지수는 7.0% 내렸습니다.

반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이달 초와 비교해 6.8%, 나스닥지수는 5.4%, S&P500지수는 5.3%나 올라 우리 증시와는 대조적이었습니다.

우리 증시 부진 속에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1년 새 1조 원 넘게 줄며 지난 28일 기준으로 51조 6,00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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