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이번 소식, 수험생들은 건너 뛰시기 바랍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이른바 '수능 금지곡'으로부터 귀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수능 금지곡', 노랫말과 멜로디의 강한 중독성 탓에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아 수험생의 집중력을 해치는 음악들을 일컫죠.

대표적인 수능 금지곡으로는 샤이니의 '링딩동'이 꼽히는데요,

후렴구를 한번 들으면 입과 귀에서 "링딩동 링딩동~" 이 말이 끊임없이 맴돌고요,

SS501의 '유알맨'과 레드벨벳의 '덤덤'에 이어

에스파의 '슈퍼노바' 비비의 '밤양갱', 그리고 최근엔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가 최강 수능 금지곡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처럼 머릿속에서 특정 멜로디가 반복되는 것을 '귀벌레 현상'이라고 부르는데요,

일반인들에게는 잔뜩 긴장한 뇌를 이완시켜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수험생들에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주범이죠.

전문가들은 수험생의 경우 마음이 편안해지는 클래식 음악을 듣고, 가벼운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으로 불안한 마음을 풀 것을 권합니다.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도 당분간은 수능 금지곡 주의,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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