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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동훈 대표와의 면담에서 한 대표가 건의한 김건희 여사의 의혹 해소와 관련해 객관적 단서부터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적 쇄신'에 대해서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소상히 적어 전달하라고 답한 거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가 어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회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해줬다고요?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인적 쇄신'과 관련해, 구체적인 문제를 소상히 적어서 정진석 비서실장이나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전달하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가 면담에서 이른바 '김 여사 라인'으로 분류한 8명의 실명과 내용을 일일이 설명한 거로 알려졌지만, 윤 대통령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거로 해석됩니다.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미 김 여사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공식 활동이 아닌 대외 활동도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어 전직 영부인들과 비교해도 활동이 많지 않다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먼저, '객관적 단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제가 있으면 수사를 받고 조치하겠다고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와 내 가족이 문제가 있을 때 편하게 빠져나온 적은 없다면서, 그 예시로 장모 최은순 씨의 유죄 판결을 들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특별감찰관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여야가 협의할 문제라고 답했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래 한 대표의 '독대' 요구와 달리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이 외부인을 만날 때 불필요한 오해가 퍼져나가는 걸 피하려고 배석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정부를 향한 공세에 대해 당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는데요.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에게 최근 가중되는 정부를 향한 각종 공세와, 이에 대한 여당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처구니 없는 의혹에 대응하고 싶어...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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