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과거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가 나누었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문자 내용 속에 등장하는 오빠가 누구냐를 놓고 여권 내부에서조차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그런데 메시지를 공개한 명태균 씨조차도 발언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혼란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는 상황인데, 명태균 씨는 여러 언론사와 인터뷰를 번갈아 하면서 오빠가 누군지에 대해서 애매하게 말했다가, 또 농담이라고 했다가, 이러한 식으로 말을 번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의도가 무엇일까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저는 개인적으로 명태균 씨가 처음에 저 문자를 공개했을 때, 본인이 공개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내가 이렇게 윤 대통령 부부와 사이가 좋다. 내가 이렇게 존귀한 대접을 받았다.’는 취지였던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형편없는 사람이라는 논란이 있잖아요. 그에 대한 반박용으로 공개를 했는데, 그러니까 오빠에 대한 개념은 본인에게 크게 없었죠. 오빠가 중요한 단어가 아니었던 것이죠. 그런데 오빠라는 단어에 대해서 논박이 있다 보니까 처음에는 올바르게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오빠라는 것은 친오빠를 이야기한 것이다.” 그러다가 오빠 관련된 정치권의 논박이 강해지니까 친오빠가 아니고 마치 윤 대통령인 것처럼 다시 이야기를 한단 말이에요. 그러다가 다시 기억이 안 난다고 그래요.

결국은 정치권의 관심 대상에 대해서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관심이 증폭되니까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보태는 것이죠. 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 부분이 문헌상 보면 상당히 불편한 내용들이에요. 그런데 당시의 시점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지금 보기에는 불편하죠. 지금 평가받고 있는 명 씨의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당시 김건희 여사가 왜 저렇게 대화했을지, 지금 보면 불편하지만 당시 보면 대선 경선 초기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저는 저것만 가지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오빠가 누군지에 대해서 참전하는 것은 아직 조금 이르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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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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