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앵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인 윤석열 대통령, 오늘은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한반도 통일이 주제였는데 "통일은 북한 주민에 축복이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객석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오릅니다.

싱가포르 국빈방문 마지막 날 렉처 강연자로 나선 겁니다.

싱가포르 렉처는 정상급 인사들을 강연자로 초청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강연을 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연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렉처]
"통일 한반도는 가난과 폭정에 고통받는 2천 6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에게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자유를 선사하는 축복이 될 것입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통일 이슈가 이어졌습니다. 

[조앤 린 웨이링 / 동남아연구소 연구원]
"8·15 통일 독트린은 자유와 인권에 집중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북한에 의해서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을지요?"

[싱가포르 렉처]
"북한에 대한 위협은 전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통일 원칙과 비전은 자유, 평화 통일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향합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첫 만남이 주목됩니다.

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싱가포르)
영상편집 : 이승은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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