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주호영 권성동, 여당 중진 의원인데 뭘 대방출했어요?

A. 국민의힘 당 연찬회 특강에서 후배의원들에게 '꿀팁을 대방출했습니다.

6선 주호영 의원, 이런 실수, 절대 하지 말라고 일러주더라고요.

Q. 오늘도 한 의원이 휴대폰 보다가 찍혔던데요. 좋은 팁들이 있네요. 또 다른 팁은요?

A. 다른 중진 의원들은 '스타 되기' 팁을 전수했는데요.

어떻게든 이름을 많이 알려야 한다고요.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오늘)]
"TV에 많이 나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국토위 산업위 가면 안 됩니다. 초재선때는. 법사위, 환노위, 방통위 이런 데 가셔야 돼요. 여야가 대립 되는 곳에가야 뉴스를 타는 거지."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오늘)]
"법사위에서 제일 유명했던 사람 누굽니까? 아닙니까?"

자막) 은?
정청래 의원은 ○○ 사람이니까 빼고.
(이 사람들처럼) 로 하는 겁니다. 절대 금지입니다. '속이 시원하다' 이런 마음 들 수 있도록.

TV에 자주 나오는 '스타 의원'도 의미는 있겠죠.

하지만 '좋은 법' 만들어서 국민 사랑받는 의원되는 비법도 알려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Q.[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조국 대표, 그리고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네요. 진짜 호남 맛집이요, 무슨 얘깁니까?

A. 10월 재보궐 선거 아직 꽤 남았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경쟁이 치열합니다.

먼저 조국 대표, 오늘은 군수 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점심을 챙겼습니다.

새로 생긴 '맛집' 정당 이라면서요.

Q. 두 당, 손님 모으기 경쟁 치열하네요. 현장 민심은 어때요?

조국혁신당, 곡성 거리 인사도 나서고 청년 농부들도 만나면서 호남민심을 챙겼고요.

조국 대표가 보궐선거 앞두고 전남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하겠단 예고에 응원하는 시민들도 있더라고요.

민주당은 그동안 전남에 "도움만 받았다"며 낮은 자세로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호남 시민들의 고민, 깊어진 모양새입니다.

Q.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 뿐 아니라 지지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요?

네, 민주당 지지층도 조국혁신당 견제 나섰습니다.

특히 선거 운동복 색깔이 비슷한 걸 문제 삼고 있는데요.

민주당 선거 운동복과 똑같다,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라며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약속, 지키라고 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7월)]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 탄핵과 퇴진을 향해 나아가는 의 엔진에 시동을 걸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깨부수는 '쇄빙선' 역할 하겠다더니 왜 민주당과 경쟁을 하냐고 말이죠.

하지만 조국혁신당 호의 행선지, 일단 10월 보궐선거까지는 호남 민심 향해 경쟁하기로 정해진 것 같네요. (호남항해)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유건수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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