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윤 대통령, 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고심

  • 24일 전
[일요와이드] 윤 대통령, 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고심


한 주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총선 패배 이후 대통령실은 인적 쇄신에 나섰지만 인선에는 시간이 더 걸릴 걸로 보입니다. 새 비서실장과 국무총리에 원희룡, 정진석, 장제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총선 결과를 무시한 '측근 인사', '보은 인사'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적 개편,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요?

지도부가 총사퇴한 국민의힘은 당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내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가 열리는데요. 조기 전당대회나 관리형 비대위 등 여러 주장이 나옵니다. 어디에 중지가 모일까요?

혼란을 수습할 인물들이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비윤계' 중진 나경원 당선인과 안철수·윤상현 의원 혹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생환한 의원들과 서울 동북 지역의 유일한 '30대 청년' 김재섭 당선인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차기 당권 경쟁을 계기로 친윤계에 쏠렸던 당내 역학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지도 관심입니다. 주류 현역이 상당수 당선됐고 대통령실 참모 출신도 절반가량 생환지만 과거처럼 친윤 단일 대오는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다음 달 둘째 주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총선에서 완승을 거둔 만큼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 대부분 친명계 인사들인데요. 자칫 "누가 더 친명이냐" 하는 '친명 선명성'에 의원들 표심이 몰릴 수 있단 우려에요?

더불어민주당과 원내 3당 조국혁신당의 향후 관계도 전망해 볼까요. 두 당의 대표, 조만간 만나 함께할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 일부 손을 잡더라도 친문으로 분류되는 조국 대표와 경쟁할 수밖에 없을 거라 보세요?

12석 조국혁신당이 군소정당에서 8석을 더 끌어모아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해 원내 존재감을 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범야권 연대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또 개혁신당의 협력 가능성도 있을까요?

조국혁신당은 부산과 세종, 그리고 특히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 민주당을 제치고 비례대표 득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호남 표심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긴데요. 대여 선명성에서 차이가 났던 걸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득표율 차이는 5.4%p에 불과했지만, 지역구 의석수는 1.8배나 차이 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는데요. 여야 유불리를 떠나 '승자 독식' 구조인 소선거구제 변화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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