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교수 "전공의에 협박 아닌 설득해야…의료대란 부추기지 말라"

  • 7개월 전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서는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교수들과 정기적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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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들에게 부당 조치 시 대응하겠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비공개 회동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동은 비대위의 그간 활동과 사태 해결 방안을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대면 보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수와 전공의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전공의는 20~30명으로 추산됐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전공의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이며, 이를 돌리기 위한 대책은 협박이나 강제가 아니라 설득에 의해야 한다”며 “제자들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법률적으로 부당할 경우 우리도 사법적 위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대화는 모든 것에 우선한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과 소통 채널을 만들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하기를 요청한다”며 “실질적인 협의는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대신 그동안 의제 설정과 기본적인 상호 의견교환을 지속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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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들에 ‘악마 프레임’ 씌운 정부 책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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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18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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