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 총리 "전공의 집단행동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 7개월 전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증 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선 절대 안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며, 상황 악화 시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97개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고 필요시 외래 진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른바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은 이날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빅5' 병원 전공의는 전체 전공의의 20%가 넘는다. 이들 전원이 19일 사직서 제출에 이어 20일엔 오전 6시 이후 근무 중단을 예고하고 있어 대규모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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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954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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