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한동훈 "완전히 소모될 것" "총선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 / YTN

  • 8개월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여당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며 총선 승리 의지를 밝혔는데요. 이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제가 국민의힘에 온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저에게 '너무 빠르다'. '이미지를 그렇게 소모하면 안 된다' '너는 소모 당할 것이다' 이렇게 충고하셨습니다. 지금은 아니라고…. 저는 (총선일)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은 누가 더 국민에게 절실하게 다가가느냐에 승부가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음모론 퍼뜨리는 세력, 사사건건 국민 앞길, 정치의 앞길 막는 세력, 우리는 아닙니다. 우리는 절실하게 승리하고 싶고 그 이유는 그래야만 지금 이런 독주, 이런 무법천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 그래서 총선에서 이기겠다 이 얘기를 듣고 오셨는데요. 오늘 김근식 실장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근식]
애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온다고 했을 때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습니다마는 한동훈 본인의 고민이 제일 컸지 않겠습니까? 그때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무장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인기 좋은 셀럽이었고 미래가 탄탄히 보장될 수 있는 이런 사람이었는데 정치를 전혀 해 보지 않은 입장에서 급작스럽게 집권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온다고 했을 때 본인이 상당한 과감한 모험을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예전에도 어디 방송에서 올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마는 자기 모든 걸 던진 거죠. 그러니까 4월 10일날 총선의 결과에 따라서는 잘 나가던 젊은 국무위원 법무부 장관 한동훈이 정치적 미래가 완전히 초토화되면서 망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또다시 미래가 열릴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모든 걸 버려서 그 독배가 될지, 성배가 될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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