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vs 이재명’ 대결 구도…사활 건 대권 전초전?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종근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오늘 여론 조사가 발표된 것이 있어서 한 번 보실까요. 한동훈 vs 이재명. 이재명 vs 한동훈과 관련된 조사입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해보니까 양자 구도를 전제로 한 조사입니다. 숫자가 기가 막혀요. 똑같아요. 36, 36. 37, 36. 38, 36. 이런 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나왔어요, 동률. 36, 36. 이런 것이죠. 이것은 이제 양자 대결을 전제로 했을 때 조사고 그렇다면 대선 후보들 거론되는 사람들을 쭉 해가지고 돌려보니까 이러했습니다, 결과가. 이재명 25, 한동훈 24. 나머지 이래요.

그러니까 포인트는 이거죠. 이재명, 한동훈. 한동훈, 이재명이 지금 차기 대권 주자와 관련해서 아주 연일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지금 이 다자 대결 때 보시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다음이 홍준표 대구시장인데 이 격차가 많이 나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한동훈. 한동훈, 이재명. 이 양강 구도로 무언가 판이 짜였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은데. 우리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어떻습니까? 아까 한동훈 이재명 36. 36. 동률이 나왔어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안타깝습니다.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이 저 정도가 안 나올 때 민주당이 계속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당시 법무부 장관 시절 그때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면 한동훈 장관을 키워줄 뿐이다 하는 이야기를 수차례 했었는데요. 결국 거의 같은 수치까지 올라왔네요.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저렇게까지 올라온 것에는 민주당의 이런 때리기 정치, 혐오 정치가 좀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그것에 적절히 대응을 한 것도 있고요. 다만 지금 한동훈 장관은 이제 정치인으로서 평가를 받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지금 초반이기 때문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주목도 받고. 지금 전체적으로 돌면서 전국을 돌면서 투어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을 이렇게 올라가고 있지만 차기 총선에 대한 예측이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아직 견인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것이 왜 그런가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잘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원인은 지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런 의혹. 이런 리스크들을 관리를 못한다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아무리 인기를 끌어도 총선에서의 이런 당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결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그 포인트라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고. 민주당은 반대로 아까 25, 24 (다자 대결.) 이낙연 전 대표 4% 정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 포인트가 아무리 격차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재명만으로는 안 된다. 이낙연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안고 가야 그런 민주당의 비주류 세력도 안고 가야 우리가 차기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저는 그러한 것을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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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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