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정치 지도자’ 22% vs 23%…한동훈-이재명 양강 구도

  • 4개월 전


[앵커]
한동훈 대 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박빙입니다.

둘이 함께 오르며 확고한 양강체제를 구축하는 모양새입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의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선호하냐는 조사에서 초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 대표 23%, 한 위원장 2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은 선거의 성패를 가르는 중도층에서도 1%포인트 차이 초접전이었습니다.

두 사람, 대권 주자로서 확고한 양강 체제를 구축하는 추세입니다.

한 위원장은 정치 입문 전인 지난달 초 조사보다 6%포인트가 올랐고, 이 대표도 같은 기간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 위원장 지지율은 올랐지만 이번 총선에서 정권 견제론은 여전히 높습니다. 

[조진만 /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개인적인 인기도는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정권심판론까지 방어해낼 수 있는 그 정도의 여론은 아직 형성되고 있지 않다고 보입니다."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을 정부 여당의 대표로 실천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