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한동훈 vs 피고인 이재명’ 구도 현실화?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용환 앵커]
그동안 한동훈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 이러한 목소리들을 내왔었지요. 잠깐 들어보시죠. 글쎄요. 서정욱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이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v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도가 됐어요. 전망이랄까요? 좀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번의 총선의 의미가 두 개로 보는 것이.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측면도 있죠. 그렇지만 더 나아가서 미래 권력, 차기 권력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이 의미도 있어요. 그렇다면 저는 한동훈 장관은 단순하게 대안이 없어서 소극적으로 추대한 것이 아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잡을 유일한 최적의 필승카드다, 이렇게 저는 평가합니다. 선거는 대립 구도가 선명해야 돼요. 제가 단군이래라고는 안 하겠습니다. 해방 이후에 가장 범죄 혐의가 많은 것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이자 피의자. 해방 이후에 야당 대표 중에 거의 10개 가까운 혐의로 재판 중에 있는 대표 있었습니까? 없었잖아요. 해방 이후에 최고 범죄자, 혐의자와 조선 제일검 한동훈. 각이 서잖아요. 누가 더 중도에 호소할 수 있는가. 범죄자가 중도에도 호소할 수 있느냐. 아니면 검사가 호소할 수 있느냐. 이 구도가 딱 서잖아요.

[이용환 앵커]
그러니까 서정욱 변호사님 지금 저희가 그래픽으로 한 번 정리를 해봤는데요. 이런 구도 아니겠습니까. 검사 출신의 한동훈 이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vs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금 검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면서 동시에 이것저것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기 때문에. 이 vs 구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물음표, 궁금증이 있었는데. 말씀 이어가시지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한동훈 장관이 중도 확장이 없다는 것을 도저히 납득을 못하겠어요. 예를 들어 윤 대통령 지지가 3분의 1, 개딸 3분의 1 빼고 나면 중도가 한 3분의 1 남을 텐데. 과연 이재명 대표가 중도를 끌어올까요?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우리 중도, 국민들은 능력주의에 목말라 있어요. 한동훈 장관처럼 능력이 출중하고 자기 맡은 분야에서 제대로 일을 해온, 이런 분하고 그다음에 계속 범죄 혐의로 수사 받고 재판받고 이런 분하고 과연 누가 중도 확장력이 있는가. 저는 한동훈 장관이 압도할 것이라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제 국민의힘에서 유일하게 이재명 대표를 꺾을 수 있는 최적의 카드이기 때문에 만장일치에 가깝게 추대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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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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