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올해의 선수 수상...대표팀, 아시안컵 출국 / YTN

  • 6개월 전
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 김민재 선수가 뽑혔습니다.

시상식을 겸해 아시안컵 출정식을 마친 축구 대표팀은 우승의 꿈을 품고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로 떠났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만큼은 손흥민이 아닌 김민재였습니다.

김민재는 축구협회 전문가 그룹과 기자단 투표에서 137점을 받아 4년 연속 수상했던 손흥민을 제치고,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김민재의 지난 1년은 누구보다 내실 있고 화려했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8경기에서 6경기 연속 무실점.

소속팀인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세계적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철벽 수비를 자랑했습니다.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 이것보다 더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여기서 안 멈추고 더 발전할 수 있게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최고의 시즌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지난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A매치 1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천가람이 선정됐습니다.

[천가람 / 화천 KSPO : 열심히 심어놓은 것들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심어놓은 것들을 더 잘 거두는 날들을 보내고자 합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대구FC의 황재원과 여자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케이시 유진 페어는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혔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양복을 차려입고 시상식에 참석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린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카타르에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대표팀은 시상식을 마치고 베이스캠프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떠났습니다.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형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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