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장’으로 만난 한동훈 vs 이재명 총선 대결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23일이니까요.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 실시한 여론조사. 차기 지도자 호감도. 이재명 42, 한동훈 47. 적합도 41, 45. 물론 둘 다 오차범위 내이긴 한데. 구자홍 차장님. 이거야말로 한동훈 컨벤션 효과입니까?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일단 이재명 대표로서는 상당히 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대표가 누굽니까. 지난 대선에 제1 야당의 대선 후보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유세를 했던 인지도 면에서는 현직 정치인 중에 윤석열 대통령 다음가면 서러울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분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의 지금 인지도, 호감도, 지지도는 떨어지고 있는 데 반해서 한동훈이라는 새로운 뉴페이스는 지금 많은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고 지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는 한동훈 장관의 경우는 높아질 가능성이 훨씬 더 높지만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지금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급급하기 때문에 총선 결과에 따라서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큽니다만. 한 장관은 지금 떠오르는 해고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간신히 지금 버티고 있는 해기 때문에 이렇게 한 번 역전된 지지율을 다시 만회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에게는 굉장히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요.

한동훈 장관은 이제 주마가편 격으로 앞으로 비대위원, 참신한 분들로 비대위원을 꾸리고 또 공천도 일반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혁신적으로 공천을 한다면 아마 내년 총선에서도 호감도와 지지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지난 대선을 짧게 압축을 해보면 조국 사태가 만들어지고 추미애 윤석열 갈등이 아무리 있어도 정경심 교수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나도 사법 리스크로는 끝나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거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3·9 대선이었거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러 사법 리스크가 굉장히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의 장이 내년 4월이 만약에 된다면 한동훈 장관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호감도 차이가 더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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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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