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대규모 투자 유치...경제 활성화 선도 / YTN

  • 9개월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충청남도가 세계적 기업 5곳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유럽에서 처음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해 외자 유치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독일에서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과 미국의 세계적 기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충청남도의 성장 잠재력과 성공 사례들이 소개됩니다.

충청남도가 외자 유치를 위해 독일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입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앞서 투자에 나선 외국 기업인들과 토론자로 참여해 힘을 보탰고,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브루노 라발 / 룩셈부르크 로타렉스 재무 최고 책임자 : 투자설명회에서 만난 한국인들의 전문적인 면모에 매료되어서 추가 투자 계획이 있다면 한국 중에서도 충청남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대규모 투자 협약도 성사됐습니다.

벨기에 이차전지 업체 등 해외 5개 기업이 충남 천안과 서산, 당진 등에 공장이나 연구개발시설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5억3천5백만 달러, 우리 돈 7천억 원이 넘습니다.

[버나드 푸츠 / 벨기에 유마코아 수석부사장 :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신속한 사업 이행이 우리 기업의 추가 투자 결정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습니다.]

충청남도는 이번 투자로 앞으로 5년 동안 2조 3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 앞으로 외국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외투 산단 부지를 더 늘려 저렴한 부지를 공급하고 세금 감면 등 공격적인 유치 전략을 통해서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민선 8기 충청남도가 국내·외 백여 개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액은 약 16조 원.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지방정부가 외자 유치를 늘려나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촬영기자 : 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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