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1%↓…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

  • 8개월 전
코스피 2.71%↓…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올해 최대 폭으로 하락하며, 2,3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9포인트(p), 2.71% 내린 2,299.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가 2,300선을 밑돈 건 지난 1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고금리 우려에 어닝쇼크 등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외국인이 4,790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2.77% 하락했는데, 주가조작 사태로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 하한가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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