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들 생일날 소풍 가서 겪은 무시무시한 일 / YTN

  • 10개월 전
-화면제공 : Angela Chapa

-멕시코 동북부 몬테레이(2023년 9월 26일)

-실비아 마시아스 / 산티아고의 어머니

"최악의 상황은 아들 산티아고가 겁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산티아고는 고양이든 개든 모든 동물을 굉장히 무서워하거든요. 그래서 아들이 곰을 보고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갈까 봐 눈을 가렸어요. 아들이 겁먹거나 소리를 질러 곰을 자극할까 봐 두려웠어요."

-동상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자

-곰을 먼저 발견한 딸의 제안으로 위기 모면

-실비아 마시아스 / 산티아고의 어머니

"딸이 '산티아고의 눈을 가리고 동상처럼 움직이지 않는 게임을 하는 거야'라고 말하라고 해서 제가 '농담 아냐?'라고 했더니 딸이 농담하는 거 아니라고 했어요. 그래서 돌아봤는데 곰이 다가오더니 순식간에 우리 식탁 위로 올라왔습니다."

-음식만 먹는 게 아니라 무시무시한 행동도...

-실비아 마시아스 / 산티아고의 어머니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곰이 아주 가까이 있었어요.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먹는 소리도 들리고, 곰 냄새도 맡을 수 있었죠. 정말 정말 가까이 있었어요."

-엄마의 지시를 잘 따라준 아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산티아고

-산티아고 / 다운증후군 환자(15세)

"안녕하세요 (기자: 산티아고, 몇 살이니?) 열다섯 살 (기자: 열다섯... 곰이 나타났을 때 좀 무서웠니?) (엄마: 조금 무서웠냐고...) 매우"

-모든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곰

-이 모든 과정을 침착하게 촬영한 엄마 친구

-앙헬라 차파 / 마시아스의 친구

"곰은 감자튀김을 하나씩 맛보았어요. 그다음 엔칠라다를 먹은 다음 비프 타코를 먹었죠"

-끝까지 아들을 지켜낸 엄마의 뛰어난 말솜씨

-실비아 마시아스 / 산티아고의 어머니

"저는 그저 새끼 곰을 보호한 어미 곰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 방병삼


#모자_코앞에서_음식_먹어_치운_곰

#모자가_소풍_가서_겪은_일




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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