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력 없는 아이들 중심 감염…이번 독감 특징은?

  • 작년


1. 7월 말인데도 독감 환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10개월째 역대 최장 유행인데 왜 그런가?

- 독감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감소하는데 올해는 현재까지도 유행이 지속되며 특히 7~12세 초등학생 유병률이 가장 높고 다음이 중학생으로 학생들이 높고 65세 이상이 고령층이 낮습니다.

마스크 자율화 이후 학교에서 마스크 없이 밀집도 높은 학교 생활하는 학생들이 코로나 3년간 독감에 노출력이 없어 독감에 대한 기존 면역이 낮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독감뿐 아니라 3년 동안 유행하지 않았던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학생, 고령층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빈도가 높습니다.

2. 이번 독감 증상은 어떤지? 특징 있나? 예년 독감하고 다른 점은?

-올해도 독감은 39도 이상 고열, 몸을 움직이기 힘든 심한 전신 근육통, 인후통, 기침 고학년은 심한 두통 등 전형적인 독감 증상입니다.

초등학생들이 많이 감염되고 발열이 좀 더 많은 정도가 특징입니다.

3. 독감 유행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지?

- 8윌 휴가철이면 여행 등으로 이동량이 증가하고 학생들은 학원에서 접촉이 늘면서 유행이 지속될 소지가 있습니다.

독감에 기존 면역이 없는 영유아 학생들 사이에서 9월이면 다시 독감 유행철이 되고 새로운 독감이 유행할 수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코로나19와 같이 파도형으로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4. 주변에 코로나 환자들도 많은 거 같다? 다음 달 병원급 이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사라진다는데 괜찮을지?

- 8월부터 병원과 감염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면 검사와 치료비를 개인 부담하고 유급휴가비도 없어지므로 검사를 안 하게 돼 병원 내 요양원 등 원내 감염이 늘게 되면 고위험군들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중증도가 늘어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개인은 증상 의심 시 신속항원 검사를 하여 자발적 격리를 하고 병원은 증상 의심 시 검사비를 지원하거나 의료보험 적용으로 검사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지원되므로 고위험군들에게 적극적으로 투여하고 천식 비만 등 젊은 층 고위험군도 후유증 예방을 위해 투여 절차를 독감처럼 처방할 수 있게 해야 4단계로 하향하여도 고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5.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감염되기도 하는지?

- 코로나는 사계절 변이로 유행 중이고 독감도 면역이 없는 군 중심으로 감염이 되고 있어 가을 환절기에는 동시 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 감염사례들도 있고 면역이 약한 경우 중증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약한 만성질환 고령 임산부 영유아들은 독감 무료접종 대상이므로 건강상태가 좋은 시기에 예전에 독감백신접종 부작용이 없는 경우에는 독감 접종을 하면 중증도와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6. 어떻게 예방하고 대비해야 하나?

- 독감과 코로나는 증상이 비슷하고 올해 하반기에 동시유행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 위생, 기침 시 팔꿈치나 휴지ㆍ사용, 붐비는 곳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독감이나 코로나 진단 시는 5일 정도 격리 휴식 권고 이후도 증상 없어질 때까지 마스크착용, 항바이러스제(독감 코로나19)는 증상 조기 희복과 폐렴 등의 합병증과 후유증을 감소시키므로 적극 투여 권고합니다.

방역당국에서 독감과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상용화 판매해서 발열, 기침, 근육통 증상 시 개인이 집에서 1차 검사를 통해 스크린 하고 마스크 착용 후 병의원 방문으로 주의 감염전파 감소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처방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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