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민형배…탈당도 복당도 ‘꼼수’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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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김종석 앵커]
쭉 만나보신 것처럼 작년 검수완박 강행 처리 당시에 꼼수 탈당, 위장 탈당 비판이 거셌던 민주당의 민형배 의원, 조금 전까지, 어제까지만 해도 무소속이었는데 이제 민주당으로 돌아왔습니다. 탈당도 복당도 꼼수 꼬리표. 이 이야기를 조금 해볼 텐데요. 371일 만에, 거의 이제 작년 4월 20일, 저희 뉴스 TOP10에서도 짚어봤을 때 당시에 무소속으로 입법 과정에서 탈당을 했으니까 거의 1년 만이네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그렇죠. 거의 정확히 1년 만이죠. 법사위 안건조정소위가 여야 3 대 3으로 구성이 이렇게 되면서 여당 세 명, 야당 두 명, 무소속 한 명 이렇게 되었는데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민형배 의원이 이제 탈당해서 무소속 몫을 가져가 버린 것이죠. 그러면서 이제 4 대 2로 통과시키는 그러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그것이 이제 꼼수 탈당이다. 위장 탈당이다. 비판이 많았는데, 지금 저는 복당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복당할 수도 있고, 또 박홍근 원내대표로서는 본인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풀어야 된다.’ 이런 압박감도 많이 받았을 것이고, 그런 측면이 있다고 보는데.

지금 민주당에 가장 없는 것이요, 아까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 것 그것도 마찬가지, 같은 맥락인데 반성과 사과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복당을 하더라도 조금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하지만 복당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를 이해해 주십시오, 국민들께서 이렇게 이해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면 이게 다르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이 반성과 사과가 없이 그냥 복당해버리고 하는 그런 행태가 아까도 말한 여러 가지 것들이 계속 이제 반복이 되니까 그런 것이 상당히 조금 비판적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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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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