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앵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의 자택 두곳을 경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곧 소환 조사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출입문 앞에는 지난달부터 수령하지 않은 우편물 고지서가 붙어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의 이태원 집입니다.

커다란 대문이 열리더니 승합차와 승용차가 연이어 나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있는 유 씨의 거주지를 차례로 방문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동네 주민]
"(경찰들 오는 것 보셨어요?) 들어간 것 같은데. 유아인 씨 때문에 그런 거죠? 전에는 산책할 때는 보였는데, 지금은 아예 안 보이고."

유 씨는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모두 10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인천공항에서 유 씨에 대한 신체 압수 영장을 집행했고, 모발과 소변 등에서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 4종류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유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해 온 경찰은 오늘 가져온 압수품 분석이 끝나는 대로 피의자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계도 발칵 뒤집혔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중]
"우리 인간은 매 순간 무엇이 옳은지 느낄 수 있습니다."

지옥 시즌2 제작에 들어간 넷플릭스는 최근 주인공을 전격교체했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드라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등도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혁철
영상편집 : 변은민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