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서울 용산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당시 집에는 일행이 있었는데, "남성이 갑자기 창문을 열더니 투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새벽 5시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그때 경찰의 눈에 들어온 것은 '주사기'였습니다.

촉이 왔죠?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일부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이었던 A 씨는 3층 화단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운동 동호회 회원 7명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은 경찰에 A 씨가 갑자기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이들의 집단 마약 투약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숨진 경찰관 A 씨의 마약 투약 여부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검사를 거부한 다른 일행에 대해서도 마약 투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흉기 난동 소식입니다.

마트 사장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직원과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도 했는데요,

YTN으로 들어온 제보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어제(28)오후 3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한 마트 앞입니다.

40대 남성이 손에 흉기를 들고 마트 앞을 뛰어다닙니다.

흉기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협인데,

저렇게 뛰어다니기까지 하니 직원과 마트 손님들, 시민들까지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안에서도, 밖에서도 흉기 난동을 이어가던 남성은 흉기와 휴대전화를 버리고 도주했고요,

2시간쯤 뒤인 오후 5시 20분쯤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마트 사장을 살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마트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이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했는데요,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하네요.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다시는 흉기를 들 용기조차 나지 않게 일벌백계 바랍니다.

경북 영천에서도 흉기 난동이 벌어졌는데,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술집에서 50대 남...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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