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모친상에 측근 보낸 李?…법정서 터져 나온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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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과거 발언부터 듣고 왔습니다. 먼저 오늘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이 수원지법에서 있었는데 과거 쌍방울그룹 A 씨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2019년 5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모친상 당시에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당시 지사의 비서실장이 조문을 했다. 조의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모친상 때 측근이 조문했다. 이걸 두고 교류, 유착 이야기를 조금 재판에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조금 나왔던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이재명 대표가 신작 소설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소설이 될지 다큐멘터리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회장의 어떤 친분,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이제 팩트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2019년 1월에 이제 중국에서 당시 이화영 부지사가 전화를 바꿔줘서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했다. 이런 사실이 이제 아마 검찰 조사에서 밝힌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1월에 통화를 만약에 했다면 이 통화를 하고 난 다음에 2019년 5월에 김성태 전 회장이 모친상을 당합니다. 이 모친상에 지금 이재명 당시 대표의 비서실장이 조문을 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보통 비서실장이 조문을 가면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을 조문을 가거나, 아니면 시장이 못 갈 경우에 대신해서 가거나 이런 두 가지 경우가 있지 않겠어요? (통상적으로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그렇죠. 그러니까 부의금 같은 경우도 이제 이것은 지사의 어떤 부의금인지 본인의 부의금인지 이렇게 나눠서 할 것이고요. 그런데 오늘 재판에서 나온 이야기는 비서실장이 직접 조문을 왔다는 것이거든요?

이화영 부지사도 왔고, 이화영 부지사야 이제 사업적으로 여러 가지 교류가 있으니까 왔을 텐데. 그렇다면 비서실장은 과연 이재명 대표의 어떤 허가를 받고 온 것인지 보고를 하고 온 것인지. 이런 부분이 이제 아마 초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 비서실장이 만약에 이재명 지사의 어떤 지시를 받고 왔다고 하면 이 두 사람과의 관계가 전혀 모르는 사이가 아니다. 그냥 팬티 하나 있는 사이가 아니라 직접 통화도 했고 아는 사이였다. 더군다나 2019년 1월은 그때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공무로 출장을 간 겁니다. 공무로 공식 공무를 내고 출장 허가를 받아서 출장을 간 상황이에요. 출장 간 상황에서 부지사가 지사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냥 일반적인 술자리에서 통화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아마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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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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