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투명 구름다리에 인피니티풀…오세훈표 '한강 르네상스'

  • 작년
서울 한강이 확 바뀐다. 강 위에 바닥이 비치는 산책로를 놓고 대형 반지 모양의 랜드마크 조형물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 마치 한강에서 수영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시각적으로 경계를 허문 수영장)도 문을 연다. 한강에 대형 크루즈선을 띄우는 서울항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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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수변 활성화 추진하는 서울시 
  30일 서울시와 강동구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강 변 스카이워크(sky walk·구름다리)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설계’ 용역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구상 중인 스카이워크 위치는 구리암사대교와 고덕대교 사이 2.2㎞ 구간이다. 바닥이 투명한 형태 산책로(폭 2.5m)를 놓아 암사둔치생태공원·한강을 쭉 내려다볼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도 올림픽대로를 따라 한강 변에 산책로·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지만 모두 지상에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스카이워크가 들어서면 밤섬 못지않은 생태환경을 갖춘 암사생태공원·고덕생태공원을 강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며 “또 인근 암사초록길과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구청장은 한강 순찰선을 타고 한강 위에서 스카이워크가 들어설 공간을 미리 촬영해 지난해 10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유하기도 했다.
  
한강 수변 공간 개발사업...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711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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