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점 주인 등 조사…‘술자리 의혹’ 허위에 무게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는 있는 그대로 팩트 위주로 한 번 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초경찰서가 청담동 주점이 어디인지 알아서 방문 조사까지 했고, 제보자로 알려진 첼리스트를 빼고 나머지 관련자 조사도 했는데 허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청담동 바. 7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거기에서 이제 김의겸 의원, 또 ‘더탐사’라는 곳에서 저걸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기자들도 다 뒤졌습니다. 뒤져서 될 만한 곳을 한 군데 찾았어요. B라는 그걸 찾았는데 들어가 보니까 그렇게 30명이 들어갈 자리도 아니고 테이블 한 3~4개 정도 있다고 그래요. 그 주인도 ‘전혀 본 적이 없다.’ 또 거기에 밴드 하시는 분도 ‘전혀 본 적이 없다.’라는 진술을 했습니다. 또 그래서 저희들 기자들이 활동을 더 넓혀서 논현동 쪽으로도 가서 비슷한 곳을 다 갔습니다. 다 확인했고, 거기에 있는 주인과 밴드 마스터 다 취재를 다 했습니다.

그런 사람 절대 온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 주변인들도 똑같은 진술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단 서초경찰서가 이 고발 사건에 대해서 이제 조사를 하고 있어요. 경찰도 나름대로 다 이제 조사를 했고, 마지막 남은 것은 첼리스트의 소환장만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경찰에서 현장 조사를 다 해보니 이것 자체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해요. 그 누구도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을 본 사람이 없고, 그런 일이 있은 적이 없다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도대체 김의겸 의원과 ‘더탐사’라는 곳은 무슨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인지 이제 본인들이 조금 이야기할 때가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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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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