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줘도 뇌물죄”…與, 이재명 윤리위 제소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물론 민주당 대변인단을 비롯한 공보국이 방산주 다 팔았다. 손해 보고 팔았다고 전해지는 그 부분을 이해충돌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본인이 뭐 예를 들어 최근에 극단적인 친일 행위라고 한미일 연합훈련 비판한 것과 연동해서 무언가 본인이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본인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이걸 조금 여당에서는 비판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조금 받아들이세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
이제 이재명 대표는 항상 자신의 의혹이나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직접 이야기를 잘 하지 않고요. 아니면 일방적으로 그냥 부정하고 마는, 또는 전혀 다른 주제를 꺼내서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해왔거든요. 그런데 이제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가 지금 석 달이 지나고 넉 달에 접어들지 않았습니까. 이때 되면 이제 곧바로 재산 등록을 하고 그중에서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는, 특히 이제 주식의 경우에는 백지신탁 여부를, 본인이 백지신탁을 신청하든지 아니면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요. 그런데 방산업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그것도 이제 3000만 원 이상이면 반드시 백지신탁이 되어 있어야 되는데 왜 아직까지 그냥 있었을까. 백지신탁 심사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뭐 이제 팔았다고 해서 당장에 모든 것이 다 없어지는 것은 아니죠.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조금, 내가 조금 소홀했다든지 또는 지금 직무상의 어떤 비밀을 가지고 투자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해명을 하든지 조금 그런 조치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도 정말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요, 어쨌든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거의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그 이후에 상당 기간 시간이 조금 흐르긴 했지만, 그러나 경황이 없었을 텐데요. 어떻게 2억 원이 넘는 주식 투자를 저렇게 태연히 할 수 있을까.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저는 특이한 분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적 위법 여부를 떠나서 그 부분은 조금 특이하다.) 조금 특이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이 되고 국방위로 가면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국회 내에서 계속 고지를 하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굉장히 조금 특이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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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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