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000’ 꺼낸 장경태…국민의힘, 윤리위에 제소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캄보디아에서는 심장병 어린이, 심장병 질환을 앓고 있는 14살 어린이를 직접 위로 방문했던 김건희 여사인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과 만남, 그리고 발리 한국학교를 찾았고 환경운동가를 만나서 ‘핵 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바로 기후 환경 문제이다.’ 이번에는 또 친환경 메시지를 조금 단독 행보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조금 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왜냐하면 대통령 부인의 역할이라는 것은 공식 회의나 이런 데에 가는 건 아니고요. 그다음에 이제 배우자 프로그램이라는 게 별도로 있습니다. 그것도 의무사항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도 되고 아니면 본인의 다른 일정을 소화해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 이태원 참사 문제로 국내에서 대단히 이런저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때에 만약에 이제 캄보디아의 경우처럼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 앙코르와트 대표적인 관광지 아니겠습니까? 그런 데를 갔을 때 생기는 문제점. 국내에서 여러 가지 지적이 예상이 되죠? 아마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거기를 안 가고 이제 병원을 방문했다.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그런 것들이 정무적으로 잘 설계된 활동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지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도 지금 환경운동 활동가 이제 가서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격려도 하고 했는데, 저런 것들은 영부인으로서는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고. 이걸 가지고서 예를 들어서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 안 했으니까 저게 외교 결례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사실 저도 이런 문제가 외교 결례인지 아닌지 외교관들한테 제가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이건 결례로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결례는 이제 의무적으로 해야 되는 일을 안 했을 때 결례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목이라서 제가 보건대 저건 결국 본인의 선택의 문제다. 그래서 저런 데에 가서 이번에 환경이나 기후 변화, 이런 데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 그런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 다른 사람들이 문제 삼을 부분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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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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