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남노' 예상 경로 조정..."상륙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 전개" / YTN

  • 2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11호 태풍 힌남노,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혹시 위치나 경로 관련해 변동이 있거나 그런 건 없습니까?

◆반기성> 일단 오늘 아침 10시 발표로는 타이베이 남동쪽 545km 정도 해상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현재는 중심기압이 953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이 초속 49m죠. 매우 강한 태풍. 강풍 반경은 한 340km 정도 중형급 태풍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어제만 하더라도 대한해협 쪽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예상을 했었죠. 그런데 오늘 아침 발표에서 수정이 되면서 경남 해안 쪽으로 상륙을 해서 거의 부산에 인접해서 통과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이게 우리나라 쪽으로 가까이 접근하면 접근할수록 태풍의 피해는 더 커집니다.

일단 어제 같은 경우는 미국이라든가 일본 기상청 예측도 다 대한해협이었는데 일본 기상청 예보도 거의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진로가 바뀌었고요. 이러한 것들이 이렇게 예보가 우리나라 쪽으로 좀 더 다가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일단 어젯밤에 머물렀지 않습니까.

남쪽으로 내려가서. 이게 내려가서 시간을 좀 더 길게 끌었던 것이 약간 우리나라 쪽으로 더 턴 하게 만든 그런 원인이었다고 볼 수가 있겠네요.

◇앵커> 애초에 예상보다 우리나라 쪽으로 조금 더 가깝게 지날 것으로 지금 경로가 변경이 된 상황인데 우리나라 언제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또 최대 고비, 지역별 최근접 시간 정도가 파악이 된 게 있습니까?

◆반기성> 일단 기상청 예보를 근거로 예측을 해야 되겠죠. 9월 5일 9시 서귀포 남남서쪽 500km 부근 해상입니다. 그런데 이 태풍의 반경이 약 420km 정도가 되니까 실제로 5일 오후 1시 정도에 제주가 일단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5일 밤늦게라면 남해안 쪽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고 6일 새벽이면 전국 대부분이 일단 직접적인 영향권 안으로는 들어갑니다. 다만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시간이 이것보다는 대개 6~7시간 정도 늦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저희도 힌남노 예상 경로를 시간대별로 정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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