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센 'BA.2.75' 변이 국내 첫 감염…"이미 지역사회 전파됐을 것"

  • 2년 전
【 앵커멘트 】
국내에서 BA.2.75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변이는 기존의 다른 변이들보다 돌연변이 부위가 더 많고 전파력도 세서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라는 별칭까지 붙었죠.

인도에선 지난달 20일 7.9%였던 점유율이 일주일 만에 51.35%까지 늘어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어제(14일) 나온 국내 첫 확진자가 해외여행을 간 이력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도 이미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도에 정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BA.2.75 국내 첫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A씨로,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인후통을 호소한 뒤 사흘 뒤 확진됐고, 그젯밤 BA.2.75 변이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A씨는 현재 별다른 증상 없이 재택치료 중인데, 동거인 1명과 지역사회 접촉자 3명 중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A씨가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