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개장 앞두고 세종대왕·이순신 동상 '목욕재계'

  • 2년 전
다음 달 6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개장을 앞두고 광화문의 명물인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2년 3개월 만에 묵은 때를 벗겨 냅니다.
서울시 매년 4월 고압세척기로 동상 물청소를 해왔으나 광화문 광장 재조성 공사로 지난해에는 세척 작업을 못 했고, 올해는 고압세척기를 사용한 물청소에 더해 추가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오랫동안 공사 분진과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여 어느 때보다 더 깨끗이 세척할 것"이라며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한결 말끔해진 동상을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