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로케 올스톱' 영화계,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답 찾다

  • 2년 전
【 앵커멘트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해외로 나가 영화를 찍는 건 거의 불가능했죠.
그런데 영화계가 찾아낸 해법이 있는데요.
무엇일지 정설민 기자의 보도 보시죠.


【 기자 】
베트남을 장악한 악당들과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도시2'.

그런데 사실 국내에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하고, CG를 채워넣은 장면입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마녀2', 원래는 해외 로케를 계획했었습니다.

▶ 인터뷰 : 박훈정 / '마녀2' 감독
- "원래는 해외에 나가서 찍고 싶었어요. 시나리오가 수정되고 하면서 이 다음 편의 이야기를 먼저 당겨오는…."

모두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계가 돌파구로 삼은 건 바로 버추얼 스튜디오입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버추얼 스튜디오는 어떤 장소, 어떤 시간으로든 변신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만년설이 뒤덮인 높은 산봉우리로 순식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