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인트로] 이준석 없는 '이준석호'...새 선장 찾나? / YTN

  • 2년 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는 것 같았던 이준석 대표, 현재까지는 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고위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한 충돌은 독이 된다고 생각했거나, 아니면 대응 방향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외롭고 힘든 싸움이라는 얘기입니다.

당사자 목소리가 작아진 사이, 대리전이 불붙고 있습니다.

대표 자리를 지키려는 쪽과, 그 반대쪽으로 구분됩니다.

여러 해석과 방향이 거론되지만, 당권 경쟁을 위한 판은 깔렸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보면 그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정국 대담 당내 혼란 수습에 들어간 국민의힘 상황부터 진단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 이준석 대표 역시 어느 자리에 있든 혁신의 길에 함께 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우리 당이 숱한 고비를 넘어 5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당원들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함께 뛰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선 승리는 당원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입니다. 특정인의 인기나 개인기만으로 이뤄낸 것이 아닙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최근 몇 가지 당내 문제로 인해서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굉장히 신바람 나게 정부가 운용되는 동력의 쾌감을 국민들께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극심한 혼란 속에서 우리에게 더 중요해진 것은 다름 아닌 당의 정강 정책과 당헌·당규에 기반한 원칙입니다. 직무대행 체제가 최고위 공식 입장이고 당 대표는 궐위가 아닌 사고입니다. 당 대표가 부재한 동안 지도부가 당을 잘 수습하겠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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