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여름아" 한강 수영장 3년 만에 개장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닫혔던 서울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이 일상회복에 발맞춰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시 문을 엽니다.
도심 속 피서지가 3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건데요.
피서객을 맞이할 채비로 분주한 한강 수영장을 정주영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직원들이 야외 수영장의 수조를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탈의실 역시 묵은 먼지를 쓸어내며 피서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울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3년 만에 개장합니다.

여의도, 잠원, 뚝섬, 광나루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 등 6곳이 하루 1만 3천 명을 동시 수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도심에서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다시 즐길 수 있는 겁니다.

한강 수영장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