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건물 안까지 ‘성큼’…영빈관 내부도 공개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지난주에 저희 채널A 카메라가 처음으로 영부인 접견실, 영부인실에 들어가서 여러 화면들을 보여드렸고 이게 꽤 많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오늘 시민들에게 청와대 내부도 조금씩 공개가 되었습니다. 먼저 국빈을 위한 만찬을 하는 영빈관, 대통령 기자회견장이 열리는 춘추관, 여기 계신 네 분은 또 기자 출신이시거나 아니면 기자 지금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춘추관은 다 네 분 다 가보셨을 텐데. 영빈관, 이현종 위원님, 이게 사실 쉽게 접근이 되는 곳은 아니잖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여긴 이제 주로 국빈 행사에서 초청되는 분들이라든지 또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단이나 이렇게 조금 성과를 이룬 분들이 대통령이 이제 연회를 베풀 때 그런 장소로, 의원들이 이제 대통령 연회를 베풀 때 가는 장소라든지 주로 그런 장소로 많이 쓰이는 곳입니다. 보통 외국의 같은 경우도 보면 이 영빈관도 있고 또 영빈관의 이제 외국의 주요 사절들이 묵는 그런 또 숙박시설도 있어요. 근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금 이 영빈관밖에 없습니다. 숙박시설은 사실 이 유지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거든요. 미국 가면 사실은 숙박 시설이 다 있죠. 근데 이제 우리는 없는 게 그동안 호텔에서 많이 묵고 이게 이제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각 나라 정상을 국빈 방문을 하고 했을 때 숙소까지 이제 이야기하다 보면 뭔가 앞으로 유지 비용이 꽤 많이 드니까.) 그렇죠. 중국 같은 경우는 조우대라는 곳이 있지 않습니까? 중국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외국 국빈이 가면 그 조우대에서 묵고 거기서 회의도 하고, 뭐 회담도 하고 이런 장소인데 우리는 이제 부족하죠. 그러니까 이번에 이제 청와대가 공개가 되면서 사실이 영빈관이 이제 공개가 되었고 또 춘추관은 주로 기자들이 이제 사용하는 브리핑룸입니다. 가보면 꽤 위에 큰 2층에 가보면 꽤 큰 브리핑룸이 있고 1층에는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방들이 있어요. 이제 그런 것들을 아마 일반인들 가보시면 굉장히 이제 조금 새로우실 겁니다. 이런 곳에서 이제 그동안 청와대의 중요한 발표 이런 것들이 이루어졌지 않냐 싶은데.

아무래도 청와대가 이제 지금 주요하게 본관이나 이런 데는 조금 보안시설을 할 필요가 있어요. 여러 가지 어떤 아직 공개되기는 조금 멀었고 춘추관이나 영빈관 같은 경우는 다른 시설이었기 때문에 빨리 일단 조금 개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나머지 시설도 개방을 할 텐데 문제는 청와대에 이제 여민관이라고 그래서 비서들이 쓰는 건물이 있는데 이게 옛날에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예전부터 빨리 이걸 새로 지어야 된다는 이론이 많았습니다. (비서동 집무실, 여민관.) 그렇죠. 비서동 집무실 같은 경우는 워낙 오래되어서 이제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서 꽤 이제 낡은 건물이에요. 아마 이제 종합적으로 이 전체적인 청와대의 어떤 건물들을 국민들에게 개방할지 또 어떤 건물을 없앨지 이런 것들을 아마 추후에 결정해야 되는데 일단 춘추관과 영빈관이 먼저 일단 공개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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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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