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아닌 청운대 될 뻔”…尹 대통령이 밝힌 뒷얘기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지난 금요일부터 개방이 된 용산공원인데 120년 동안 금단의 지역이다. 시민들 감개무량하다. 한덕수 총리도 역사적인 것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서로 화답을 했는데요. 소종섭 국장님, 지난주 금요일에 윤 대통령이 그 국민의힘 지도부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이렇게 미리 봤었으면 여기 있자고 했었을 거 같다는 후문까지 전해질 정도로 청와대 전면 개방, 용산공원 전면 개방에 대한 대통령의 자부심이 꽤 높은 거 같습니다?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아무래도 이제 윤 대통령 입장에서 사실 청와대라는 공간의 입주하지 않겠다. 하루도 살지 않겠다고 하면서 용산에 대통령실을 설치하겠다고 이야기했을 때만 해도 여러 가지 갑론을박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 시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여론이 조금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일, 소통하는 대통령으로서 상징적인 공간으로서의 용산, 이 부분이 이제 부각이 되니까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으로서는 이 용산이라는 공간을 향후 길게 긴 역사를 내다봤을 때도 굉장히 멋있는 그러한 새로운 랜드마크적인 그런 공간, 역사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을 지금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용산공원과 함께 현재의 대통령실 등을 패키지로 묶는 전체적인 측면에서의 이제 그랜드 디자인을 새로 그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그 측면에서 윤 대통령은 이런 공간 이동과 함께 새롭게 이제 소통하는 대통령으로서의 변화 이런 것을 같이 주겠다는 그런 측면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도 이제 용산공원 미군 부지 일부를 시범으로 지금 공개를 하면서 그런 부분을 보여주고 있고 하기 때문에 저런 부분이 이제 실제적인 하나의 공간을 넘어서서 성과로 이제 임기 중에 나타나게 된다면 상당히 조금 좋지 않을까. 아마 뭐 윤 대통령이 그렇게 추구는 하는 거 같은데 그것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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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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