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닌 깡패”…尹 겨냥 이재명 ‘거친 입’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제가 기억하기로는 아마 이 대표가 본인 관련 수사가, 사법리스크가 불거진 이후에 어찌 보면 가장 센 발언일 수 있겠는데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습니까?’ 바로 윤 대통령을 겨냥한 이재명 대표입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한 10여 년 전에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한 발언을 인용했다고는 하지만, 지금 그 바로 당시 윤석열 검사가 지금 대통령이 되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인용해서 그대로 지금 현직 대통령한테 돌려주는 것은 의미가 조금 다르다고 봐야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깡패라는 게 꼭 방송 부적합 용어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직 대통령의 10여 년 전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서 현직 대통령한테, 물론 전제는 있죠? 보복하면 어떻다. 이렇게 이야기가 있지만, 그렇게 이해될 수 있는 여지가 있거든요.

거의 막말 수준으로 이해될, 아마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나 적어도 중도층 정도에 있는 국민들은 그것을 막말로 이해할 가능성이 저는 훨씬 더 높다고 보거든요? (막말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의 발언, 본인의 여러 가지 궁지에 몰린 처지는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식의 저항, 이런 것들이 과연, 어차피 이재명 대표는 정치를 하는 입장 아닙니까? 그리고 이 부분에 관해서 본인이 맞대응을 하는 것인데, 그 어느 수준을 딱 넘을 때 그것은 국민적 공감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