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서 25억 도박판 벌인 베트남인 40명 검거…"소란 피우면 폭행"

  • 2년 전
【 앵커멘트 】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비닐하우스를 빌려 3개월 동안 25억 원의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도박 참여자는 물론 운영자 모두 베트남 사람들인데 도박꾼들이 소란을 피우면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심야에 도박판이 벌어진 한 비닐하우스 안입니다.

도박꾼 수십 명이 앉아있고, 여기저기 만 원짜리 지폐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그 순간, 경찰이 문을 뜯고 현장을 덮칩니다.

"고개 숙여.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경기도 안산에서 불법 도박을 해 온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비닐하우스를 빌려 도박판을 벌였는데, 판돈이 25억 원에 이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도박장을 운영한 베트남인은 모두 5명인데, 총책과 모집책은 물론 망을 보는 사람과 도박꾼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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