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도 몰랐던…‘원조 윤핵관’ 한동훈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광삼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뒤늦게 화제가 된 영상이에요? 생각보다 많이 떨었습니다. 손 덜덜 떨고 땀 닦고 깊은 한숨 이렇게 또 글자로 쓰니까 또 흥미롭네요. 천장 바라보거나 바닥 내려보기도. 앞서 저희가 첫 번째 주제에서 봤던 것처럼 직설 화법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인데 이현종 위원님, 어떻게 조금 해석을 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예전에 윤희숙 당시 의원이 국회 나와서 5분 발언할 때 나는 임차인입니다 할 때 그때 손 떠는 거 한번 보셨어요? 엄청나게 떨었습니다. 손을. 사실 이게 참 쉽지 않은 거죠. 어마어마한 압박이 있는 것이고 지금 한동훈 후보자 같은 경우는 많은 아마 재벌들이나 고위 인사들을 다 심문하고 수사를 했을 겁니다. 그런데 국민 앞에 나서는 거는 정말 떨리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모든 초점이 한동훈 지금 후보자한테 초점이 맞춰 있잖아요. 기자들도 몰려들어서 질문하고 모든 것들이 갇혀 있고 자신의 말 한마디, 행동 한마디가 국민들 앞에 전해지는 거거든요.

이게 사실은 정치 어려운 겁니다. 사실 정치인들 나와서 말하는 거 쉽게 하는 것 같지만 그분들 다 현장 가서 사람들 만나고 단련 되어와서 하는 거거든요. 그만큼 자신의 어떤 일과 실제로 국민 앞에서 내가 심판받고 국민들 앞에서 하는 행위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조금 전에 그런 출근하면서 하는 이야기를 이제 이야기했었는데 이제는 단순히 피해자를 심문하는 검사의 신분을 넘어서서 이제 국민들하고 상대하는 정치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한동훈 검사 후보자가 어떤 발언을 해야 되고 어떤 태도로 임해야 될지 본인이 이제 서서히 배워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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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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