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문중이 부지를 기증한 충남 논산에 ‘K-유교’를 전파하고 유교 문화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기관이 들어섰다. 논산은 파평 윤씨 집성촌이자 윤 당선인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다.
 
충남도는 29일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에서 유교 전문 기관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지역 성현의 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고 충청의 유교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세워졌다. 
 
유교문화진흥원은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3만8000㎡ 부지에 본관과 한옥연수원 7개 동으로 지어졌다. 충남도와 파평 윤씨 문중은 오는 9월 공식 개관 때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신분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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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문화 계승 및 전 세계 전파 위해 건립
  충남도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설립에 맞춰 인근 종학당 일원에 한국문묘공원, 세계예절문화관, 한국공자마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인근 돈암서원 등과 함께 유교 문화 클러스터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 김장생(1548~1631)이 제자를 가르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유교문화진흥원은 개관을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수집한 2만여 점의 국학 자료와 민간기록물 1653점을 보존 처리했다. 2020년에는 고문서 800여 점과 문집 3종(10책), 간찰첩 2책을 번역하고 유교문화유산 가이드북을 4개 나라 언어로 번역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충남 공주에서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열고 돌봄과 상생의 가치로 유교 문화의 중요성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913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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