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브로치 진짜? 가짜? 명품 커뮤니티서도 갑론을박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앞서 7년 전에 문재인 대통령은 특수활동비 조금 잘못 쓰였다면 사후에라도 꼼꼼히 짚어봐야 된다고 했고 오늘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게 옷값이 국가 기밀이면 임기 종료 뒤에 청와대 다 놓고 가야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반환해야 된다고까지 주장을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 문제는 사실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처음에 국정 농단 등등 수사를 하면서 워낙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국정원이 관례적으로 청와대에 국정원 특활비를 이제 주었던 그런 경험들이 있거든요. 이제 그걸 다 쳐버렸어요. 그리고 또 청와대 관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의상비로 7억을 샀다 등등해서 당시에 굉장히 많은 아마 지금의 현재 여당에서 많은 비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저런 이야기를 한 거예요. 엄격하게 하겠다. 내가 지금 청와대 들어가면 이 특활비 줄이고 모든 것들을 공개 다 하겠다. 더군다나 자신이 키우는 이 반려견 같은 경우는 사룟값을 내가 직접 대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낸시 레이건 여사, 즉, 레이건 대통령 부인의 자서전을 읽어보니까요.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본인이 이제 백악관에 들어갔는데 휴지가 떨어져서 가져다 달라고 그러니까 거기에서 관장하는 해군이 와서 이거는 직접 사셔야 됩니다. 치약이 떨어지니까 그것도 직접 사셔야 됩니다. (어쨌든 백악관도 가정집으로.) 그렇죠. 왜냐하면 이 쓰는 비용은 다 본인들이 알아서 하셔야 됩니다. 나머지 시설이나 이런 거는 제공하지만 그래서 아니 대통령이 되었는데 내가 이것까지 사야 되느냐고 느꼈다는 그런 게 적힌 부분이 있어요. 그만큼 백악관 같은 경우는 철저히 직접 국가에서 제공하는 것과 개인이 하는 것은 구별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영부인이 해외 나갈 때 어떤 옷을 입는 건지는 그건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는 거예요. 그 본인이 예를 들어서 협찬을 받든 아니면 본인이 직접 구매를 하든 하는 겁니다.

근데 지금 우리나라는 그 규정이 없다 보니 지금 보셨지만 지금 특활비 문제에 대해서 공정하게 이야기하겠다고 했지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 김정숙 여사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 52번의 해외 순방 동안 3번을 제외하고 48번을 다 동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행사마다 다 다른 옷을 입으셨어요. 그게 어떤 면에서 국가의 어떤 홍보 역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정부에서 이거를 공개해야죠. 이거는 어떤 면에서 보면 외교적 어떤 이걸 위해서 정부에서 제공했다. 근데 그걸 왜 밝히지 못하는지 참 의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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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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