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적은 북한” 한마디에…구독자 260만 유튜버 갑론을박?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글쎄요. 모든 것이 정치 이슈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 대학이라는 곳이 있는데. 해당 출연자 중에 한명이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발언을 해서 이 부분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저 장면인데 영상은 더 보여드리지 않고 저 캡처만 하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을 뿐인데 왜 말을 하냐. 굳이 저 말 할 필요가 있냐.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는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물론 우리를 공격하는 어떤 나라든 우리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응해 싸울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안보 상황을 보면 우리와 북한의 휴전 상태. 아직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에요. 그렇다면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맞죠. 그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니까요. 휴전 상태에요. 북한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도발을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러면 우리가 주적으로 생각하는 북한이 맞고. 물론 저 대화 가운데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북한 주민들을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물론 북한 주민들 우리가 통일해서 함께 살아야 될 우리의 동족 맞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을 포함해서 소위 지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 권력을 잡고 있는 사람들은 주적이 맞잖아요. (북한 지도부와 북한 주민은 구별해야죠.) 구별해서 봐야죠. 그래서 저런 문제 가지고 논란을 삼을 필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맞고요. 거기서 대응을 제대로 해야만 만약에 공격에서 우리가 어떤 반응을 또 대응을 할 수 있는 그런 정신 무장이 되지 않겠어요.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물론 욕설을 하거나 그런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될 수 있지만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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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