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별님 믿는다”…취소표 사들이는 김호중 팬들

  • 19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은배 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대중들의 반응은 점점 더 싸늘해지고 있고 조금 전에 검찰은 김호중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런데 김호중 씨는 조금 전 속보로 보신 그대로 내일과 모레 예정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모든 활동을 마치겠다,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취소 표를 사들이는 팬들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홍종선 기자님 저도 김호중 씨 관련 사건을 진행하면서 근본적으로 들었던 궁금함. 김호중 씨의 팬덤이 상당히 단단하던데 팬덤의 원동력은 연예 전문기자로서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아픈 손가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 다 똑같이 사랑하지만 유달리 아픈 손가락이 있잖아요. 완벽하고 선행도 있고 미담도 있고 이런 팬으로서 그런 연예인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무언가 부족하고 다른 사람은 오히려 좋아하지 않을 것 같지만 나는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저는 그런 측면에서 지금 김호중 씨의 팬덤이 굉장히 다른 어떤 팬덤 못지않게 굉장히 강하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그러고 실제로 김호중 씨가 데뷔 이전부터 이제 와서 되돌아가서 보면 그의 스토리를 다 알 수 있는 그 영화가 이미 2013년도에 제작이 됐었어요. 한석규, 이제훈 주연으로요. 예를 들면 지금 소속사에서 향후에 김호중 씨 스토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겠다, 이런 계획도 발표한 적이 있지만 성공하고 나서 만드는 것과 이미 김호중이라는 사람을 우리가 알기 전에 유명 배우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만들어 놓은 영화가 있어요.

그것을 보면 이 사람에 대해서 굉장히 감정 깊이 공감하게 되는데. 그 내용도 그동안 알려진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부모가 이혼하고 조부모 밑에서 성장했죠. 그리고 예고 시절에는 흔히 말하면 폭력 조직 활동도 있었고 그래서 경고 퇴학도 당했고. 그런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내가 하늘에서도 지켜볼 테니 바르게 살아라, 해서 여기서 마음을 바꿔 다시 들어간 예고에서는 좋은 성악 선생님도 만나고 이것이 영화에서 한석규 씨죠. 그리고 독일 유학도 가고 텔레비전에 나와서 고등학생 파바로티다 해서 굉장히 성악을 잘하는 그런 가수로도 나오고. 그러다가 뒤에는 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됐는데 다른 가수들하고 다르게 성악을 하면서 그 성악 풍이 있는 트로트를 부르면서 트바로티 지금 이번 공연에 타이틀에 붙여지기도 했죠. 이런 식의 굉장히 극적인 드라마가 있는데 그것도 이미 영화로 제작이 되어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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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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