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20대 대통령 누가 되나 / YTN

  • 2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대통령을 뽑기 위한 20대 대선, 이제 단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까지도 여야 대선 후보들은 명운을 건 막판 득표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유례없는 초박빙,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구도 속에 마지막날까지 상대를 겨냥한 비방전도 계속됐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제가 오늘 원고를 준비하려고 보다 보니 두 분의 넥타이 색깔이 눈에 띄는데 민감한 시기에 색깔이 각각 구별되거든요. 혹시 의도하신 겁니까?

[이기재]
오늘 마지막 날이라 일부러 빨간색을 매고 왔습니다.


교수님은요?

[김관옥]
한 달 전부터 계속 파란색이었던 것 같아요.


그랬나요? 저는 우연이라고 답할 줄 알았는데 알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으로 22일간의 치열한 레이스를 한번 돌아볼 텐데. 한번 이렇게 질문 드려볼게요. 이번 대선 국면에서 혐오, 비호감 얘기들 두 분과 화요일마다 만나서 많이 했는데 돌아봤을 때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대선 국면 어디였습니까?

[김관옥]
유세를 할 때도 그렇고 계속 네거티브 중에 대장동이 나오는 부분들이 굉장히 껄끄러웠어요. 그러니까 정책이 거의 정책 경쟁이라기보다는 그냥 네거티브 경쟁. 이런 것이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그것보다 더 사실은 충격적이었던 것은 갑자기 새벽에 단일화가 날아들어온 장면은 여기에서 국민이 완전히 배제된 거 아닌가. 사실은 국민적 동의가 없는 그런 단일화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국민들은 거기에서 소외돼 버리는 거잖아요. 그때 받았던 충격은 저는 굉장히 불쾌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교수님은요?

[이기재]
저는 단일화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이번만이 아니라 역대 선거에서 늘 있어 왔던 거거든요. 그리고 네거티브도 사실 이번이 가장 심했다고는 하지만 있어 왔고. 그런데 사실 배우자 논란은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나 그다음에 김혜경 씨. 이 두 분이 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한테 대국민사과를 하고 눈물을 보이...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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