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 대로변에서 머리를 자르는 사람들.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썩둑 잘라 통에 집어넣습니다.
이른바 '소시지'를 만들고자 그 재료인 머리카락을 십시일반 기증하는 건데요.
이 소시지는 기름을 흡착하는 장치입니다.
얼마 전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페루 유조선의 기름이 쏟아져 바다가 온통 오염됐거든요.
지난 2007년 우리 태안에서도 기름이 유출돼 온 국민이 힘을 모았죠.
페루의 바다도 빨리 제 모습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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