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 앵커멘트 】
혹시 '컬린이'라는 말 아시나요?
컬렉터와 어린이가 합쳐진 신조어로 초보 컬렉터를 의미하는데요.
지난해 MZ 세대들이 미술품 투자에 뛰어들면서 미술 시장은 사상 최초로 9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1조 원 시대가 열릴지 정설민 기자가 예측해 봅니다.


【 기자 】
마돈나가 사랑한 작가, 고상우의 사슴 작품부터천진난만한 유령을 소재로 한 아담 핸들러의 작품까지.

평범한 주부 박리을 씨가 자신의 집에 꾸민 작은 갤러리입니다.

▶ 인터뷰 : 박리을 / 미술품 초보 컬렉터
- "가격 면에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제가 쓸 걸 안 쓰고…."

값비싼 미술품이 부담된다면 그림 지분을 나눠서 사는 조각투자 방법도 있습니다.

모네의 작품을 단돈 1천 원으로 소유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우성 / 미술품 조각투자자
- "인물이라고 하면 눈썹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금액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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