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씨, 아니 윤 후보” 작심비판 나선 김종인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이재명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윤석열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제가 앞서 설명해 드렸던 ‘대한민국 국운이 다해’라는 표현 말고도 ‘이준석 대표 감싼다는 이딴 소리를’ 혹은 윤석열 후보의 성만 불러서 윤 씨라고 불렀다가 다시 정정하기도 했는데요. 서정욱 변호사님. 저희가 이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 단어를 평가하자는 거는 아니고, 앞으로도 이런 윤석열 후보를 향한 김종인 전 위원장의 비판, 나중 비판이 앞으로 대선 가도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조금 그런 생각도 조금 드는데요?

[서정욱 변호사]
그렇죠. 지금 이게 그 상당히 막말에 가까운 어떻게 보면 이게 그 저주나 이런 악담을 퍼붓고 있는 거 아닙니까? 실제 이제 그 김종인 전 위원장과 결별했다고 해서 왜 대한민국의 국운이 다합니까.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거고요. 저는 이제부터라도 진정하게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도 진짜 백의종군이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됩니다. 이번에 저는 대선판을 보면서 가장 말이 왜곡된 말이 백의종군이에요. 백의종군은 충무공의 예를 보십시오. 계급은 없지만 정말 누구보다 앞에 서가지고 왜군들과 싸우는 이게 백의종군이에요. 근데 홍준표 의원도 백의종군하겠다, 유승민 의원도 백의종군하겠다. 말로만 이게 백의종군했지 실제 그 아군한테 총질했지 적군하고 싸운 분이 누가 있습니까.

백의종군 말만 쓰지 전혀 이게 행동은 반대라는 말이에요. 저희가 선거에서 적이 쏘는 대포보다, 아군이 쏘는 소총이 더 아프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 이게 김종인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 자리가 뭐가 중요합니까? 만약에 진정하게 보수의 원로로서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이제야말로 백의종군이 무엇인지 모범을 보여주어 가지고. 정말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열심히 해달라. 저는 이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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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