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주호영 “김종인 만날 것”

  • 4년 전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5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정태원 변호사, 구자홍 뉴스 마이스터 동아일보 주간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어제 여당에서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새 원내 사령탑이 됐다는 소식, 저희가 속보성으로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 미래통합당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뽑았습니다. 180석 슈퍼 여당에 맞설 새 원내대표가 뽑혔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우리 당은 바닥까지 왔다. 패배의식 씻어 내는 게 급선무”라고 했습니다.

[구자홍 뉴스 마이스터 동아일보 주간동아팀 차장]
그런 다짐을 피력했는데요. 저는 5선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사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미래통합당이 처한 처지가 굉장히 곤궁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 전체를 아우르고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당의 간판으로 나섰으면 좋겠다는 소속 의원들의 바람이 주호영 의원의 당선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김종석]
주호영 의원이 몰표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면, 앞으로 김종인 비대위는 어떻게 되는 거냐. 그럼 이게 당 내 의원들의 민심이 김종인 비대위를 향하는 거냐. 그럼 앞으로 홍준표 전 대표는 어떻게 되는 거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오늘 선거 결과를 보면 아시겠지만 압도적인 표차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됐지 않습니까. 결국 아마 내부적으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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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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