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조롱’ 총공세 나선 與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글쎄요. 여권의 비판 수위가 이제 만화 합성 여러 가지 것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구자홍 차장님. 조국 전 장관이 인용한 이 캐리커처는 윤 전 총장이 총장 시절부터 국민의힘과 가까웠다. 이걸 조금 지적하고 싶어서입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러니까 지금 사실상 대선 출마가 거의 임박한 상황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과거 검찰총장을 지낼 때부터 사실상 이 대선 출마를 준비해 온 거 아니냐. 그러니까 중립적인 어떤 검찰권을 행사하기보다는 친야 성향의 검찰총장이었다. 이런 내용을 지금 비꼬는, 조롱하는 캐리커처인데 이것에 대해서 여당 지지층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을 어떻게 조국 전 장관이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윤석열 대선 후보를 만든 7할, 8할은 조국, 추미애 책임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사자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이 윤 전 총장의 대선 참여가 자신들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윤석열 개인이 원래 대선 또는 정치의 관심이 있었다. 이런 조롱하는 캐리커처를 알린 것이 상당히 조금 의아한 대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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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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