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압수수색 전 李 측근들과 14차례 통화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새롭게 알려진 내용입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작년 9월 14일에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는데 여기에 지정된 연락처는 단 30명. 그런데 통화 기록이 200번 중에 14번 정도를 이재명 후보 측근들과 통화했다. 이 내용이 조금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
사실 이 핸드폰을 새로 개통한 날도 남욱 변호사 등 지금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인물들과 동시에 같은 날 새 핸드폰을 개통했기 때문에 아주 이전부터 이 말 맞추기, 입 맞추기가 있었다. 증거 인멸의 어떤 정황들이 이것으로 입증이 되었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문제는 지금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이재명 후보도 이 정도는 되어야 내 측근이라고 인정한 사람이 바로 정진상 현재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아니겠습니까? 정진상 부실장과 압수수색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통화를 했는데 유동규 전 본부장이 정진상 부실장에게 먼저 전화를 건 건 단 1차례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이 10차례 이상은 정진상 부실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계속 전화를 했다는 거죠. 대체 이 대장동 게이트 핵심 인물로 압수수색 당하기 직전에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무엇을 물어볼 게 있어서, 무엇을 확인하고자 계속해서.

네. 8번이네요. 정정하겠습니다. 7번 가까이, 7번 정도를 정진상 부실장이 먼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입니까. 상황이 이렇게까지 파악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정진상 부실장에 대한 조사를 시도하지 않았고요.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정진상 부실장은 민주당 선대위에 비서실 부실장이라는 핵심 요직에 앉아 있습니다. 또 김용 전 경기도대변인은 선대위 총괄부본부장 자리를 사수하고 있고요. 이 정도면 민주당 선대위를 대장동 선대위라 부르는 야당의 비판이 과연 과한 것입니까? 검찰이 수사할 생각이 전혀 없고 유동규 전 본부장 선에서 꼬리 자르기를 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는 비판이 과연 과한 것입니까? 국민들이 이 통화 내역을 보고서 아마 제대로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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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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